발전기 I

  • 인성 중흥(中興)을 위한 거보(巨步) 1975.07

    제1절 변화의 계기

     

    1. 중・고교장 이취임식

    이동욱교장 서울 보성여중고교로 이임해 가심

    인성과 더불어 동고동락을 해오던 이동욱 교장이 후진양성을 위한 더 높은 교육의 뜻을 위해 본교를 떠나 서울 보성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셨다.

    본교에 오신지 18년 5개월 중에 교장직으로 16년 7개월이란 짧지 않은 세월 속에 젊음을 불살라 온전한 인격을 지닌 거룩한 씨의 그루터기를 키우려 혼신의 힘을 쏟았던 그 분을 놓치기에 인성의 식구들은 아쉬운 마음 컸으나 모두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드려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렸다.

    이에 인성고등학교 교장에는 박원호 님이 제2대 교장으로, 김덕용 님이 제 5대 인성중학교 교장으로 취임하셨다.

     

    제2절 학생활동의 활성화

     

    1. 학도호국단 발단

    1975년 7월15일 본교 교정에서는 고교 900명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학도호국단의 발단식이 있었다.

     

    2. 걸 스카우트 선서식

    1975년 7월 12일 본교 체육관에서는 경기도 걸 스카우트 연맹의 조성계 지 회장님과 부회장님, 박원호 교장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걸 스카우트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단원들은 걸 스카우트 정신에 입각하여 다음의 조목을 굳게 지키기로 다짐했다.

     

    제3절 합창부의 전통

     

    1. 난파 음악제에서 합창부 1위

    우리나라 음악사에서 ‘봉선화’ 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널리 알려진 경기도 출신의 홍난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난파제라는 음악제가 경기도 주최로 1969년에 제정되었는데 본교 합창반이 해마다 여기에 참가하여 이미 1972년에 1등을 차지한 바가 있었다.

    7회 째를 맞는 1975년에도 관록 있는 전통을 이어받아 그 동안 갈고 닦은 합창부가 9월 19일 인천 공보관에서 열린 예선에서 1등을 한데 이어 9월27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도 1 등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음악교과서에 작곡자로 알려진 나운영 선생님과 이흥렬 선생님 등 여러 유명하신 분들이었는데 인성 합창부의 뛰어난 노래 솜씨에 큰 갈채를 보내주었으며 “앞으로 크게 유망 되는 바이다”라는 격려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셨고 주최측으로부터 1등의 상금도 받았다.

     

    2. 합창부 애기봉 가다

    합창부는 12월 23일에 해병대 6540부대에 위문활동을 가면서 난파제에서 받은 상금과 교목실에서 준 약간의 보조금, 그리고 합창반 학생들이 낸 쌀로 떡국과 절편을 준비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짠 장갑을 군인 장병들에게 선물하였다.

    장병들과의 오락시간을 가진 다음엔 애기봉을 둘러 거기서도 수고하시는 군인들에게 떡을 선사하고 “우리의 소원”을 대원들과 함께 불렀다. 애기봉을 갈 때 군용트럭을 탔는데 5분도 못 가서 발이 꽁꽁 얼고 온몸이 얼어 와서 군인들의 노고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하루였다.

     

     

    제4절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

     

    1. 자매부대 방문

    9월13일 박원호 교장님과 문무영, 최상근, 조창호 교사 4분과 곽은숙 등 고등학교 대표 3명과 중학교 대표 2명이 그 동안 중․고등 학생들이 성의껏 모은 5만여원을 가지고 자매결연 부대를 방문하였다.

    부대와의 관계는 몇 년 전부터 본교 고등학교 농구부와 사령부 농구팀과의 시합이 있었고 크리스마 스 때의 학생들의 위문 공연 방문 등으로 매우 가까웠다. 자매부대는 월미도 내에 자리잡고 있는 제5해역 사령부이며 특히 본교는 그 지휘 아래에 있는 해군 제7065부대와 결연 관계를 맺어왔다. 우리 학생들이 제5해역 사령부 소장 배옥광 소장께 전달한 의연금을 새로 만든 휴게실에 큰 의자 6개를 사서 놓았다고 했다.

     

    2. 교목실 활동

    12월 26일 교목실에서는 자매부대를 방문하여 국토방위에 힘쓰는 국군 장병 들을 위문하였다. 설교와 기도가 끝난 후 합창부의 찬양은 영하(零下)의 추 위 속에 꽁꽁 언 모두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듯 싶었다.

     

    제5절 정서교육(情緖敎育)의 심화

     

    1. 시(詩)와 찬양 예배

    들에는 황금물결이 넘치고 산에는 불타는 단풍이 우리를 손짓하는 가을. 옷깃에 스며드는 바람이 보드라운 1975년 10월6일에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일교회 본당에서 시와 찬양 예배를 드렸다.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하여 9월27일 난파제에서 우승한 합창부 주최로 열린 이날 예배는 설교대신 헤르만 헷세의 시(詩)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사이사이 합창부의 찬양을 곁들였다. 사회는 고3의 정분희가 시 낭독에는 고2의 장미희가 맡았다.

    시와 찬양 예배를 가진 목적은 매일 반복되는 메마른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정서적인 시간을 가져보려 는 뜻에서였다.

    이 날 소개된 시는 헤르만 헷세의 많은 시 가운데 ‘목표’ ‘그 어디엔가’ ‘나는 안다 네가 갖고 있는 것을’ ‘안개 속에서’ ‘행복’ ‘그리스도’ 였다.

    예배가 끝난 후 교사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훌륭한 예배였다고 칭찬하며 종종 이러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셨다.

     

    2. 현악반 창설

    1975년 12월에 새로이 교내 현악반이 조직되었다. 구성은 고등학교 1,2학년 과 중학교 1,2학년으로 총 21명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고 인옥 교사의 지도로 1월부터 일주일에 세 번씩 꾸준히 연습하여 어느 악단 못지 않은 훌륭한 연주(演奏)로 입학식과 부흥회 때 반주를 맡았다.

     

    3. 알찬 방송반 프로그램 개편

    이제 방송반이 설치된 지도 어언 4년이 되었다. 방송반은 우리학교의 중추라 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문 선생님으로 문무영 선생님, 박희옥 선생님을 모시고 고등학교 2학년생 아나운서 6명으로 구성되어 국기 하기식, 민방공 훈련시 경보 발표, 광고 등은 물론 알찬 방송을 위한 프로그램 개편도 하였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월요일 : 가벼운 크래식 행진곡, 주보 발표

    화요일 : 크래식 음악

    수요일 : 성구와 찬송가

    목요일 : 신청음악

    금요일 : 경음악

    토요일 : 신세계 체조 음악, 행진곡

     

    4. 학교 독서 생활화 방안

    (1) 독서율 우수반 선정

    도서실에서는 1975년 추계 독서 주간을 맞이하여 독서율 우수반과 우수자를 선정했다.

    이것은 지난 3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7개월간 학생들의 독서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2) 도서실 이전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서 오래 전 신관 4층에 도서실을 건립하였지만 여러 학생들이 평상시에 잘 이용하지 않아 1976년 새 학기를 맞아 신관 4층에 있 던 도서실을 신관 1층으로 옮겼다. 이번 도서실이동은 본교생들이 도서실을 많이 이용하여 책과 벗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5. 배구부 마침내 우승

    인성여중 배구부는 1975년 7월 20일 수원 전매청 체육관에서 열렸던 제21 회 경기도 시・군대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 경기는 경기도 체육회 주 최로 7월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틀간 열렸는데 모두 8팀이 출전했고 본교 는 8:1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전국 체육대회에 나갈 선수권을 차지할 수 있는 영광스런 경기로 인성 여중 배구부 창설 4년째 줄곧 준우승(準優勝)만을 해 오다가 이번에 처음 우승함으로 본교의 이름을 빛낸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제6절 교육 시설의 확대

     

    1. 스탠드 건축 공사 완료

    노란 은행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던 늦가을에 운동장에 누구나 앉아 경기를 구경하거나 응원을 할 수 있는 스탠드가 완공되었다.

     

    2. 1976년 신관 건물 위 옥상에 이루어진 화단

    꽃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정서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교생들이 협력한 가운데 신관 건물인 중학교 교사(校舍) 옥상에 푸른 나무와 꽃을 심었다.

    더욱이 중1・2학생들은 낙엽과 같이 섞은 흙을 옥상에 실어 날랐다. 한 해 동안 중학생들의 사랑으로 보살펴질 이 예쁜 화단은 연간 2번씩 심사하기로 되었 는데 10월 12일에 최종적으로 심사한 결과 2-6반이 최우수 학급으로 선정되었다.

    화단에는 코스모스, 채송화, 장미가 주로 많아 가을이 되자 꽃은 다시 들었으나 잘 여문 씨를 받아두었다. 그 후엔 일년을 위한 화단보다 계절적으로 특징을 살려 늘 꽃을 보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선사하였다. 일년 동안 퇴비를 나르며 가꾼 작은 정원사들은 처음엔 싹이 틀 것 같지도 않았는데 꽃 이 피었을 때 정말 보람있었다며 뿌듯해했다.

     

    3. 세면대 설치

    1977년 음악실로 가는 길목인 고등학교 1학년 2반 앞에 몇 개의 수도가 설치 되었다. 수돗물의 낭비를 막고자 지하수를 끌어올려 설치한 것이다.

     

    제7절 경건한 믿음을 위한 훈련

     

    1. 교직원 신년 기도회

    1975년 12월 31일 밤. 송구영신(送舊迎新)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기 30분전에 교무실에서 교직원과 교회 장로님들, 인성 학원에 관계된 분들이 모여 국가와 학생들과 인성 재단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가장 깨끗한 시간에 바쳐지는 이 기도회는 한 해의 첫 번 학교행사로 자리를 굳혔다.

     

    제8절 학력 신장의 성과

     

    1. 기초한자고사 실시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기초 한자를 완전히 익히도록 하기 위해 1976년 9월13일(중), 14일(고)1교시를 통해 기초 한자 고사를 처음으로 치렀다.

    이 한자 시험은 1학기 동안 주보에 나왔던 한자를 포함해 중・고 각 900자 기초 한자의 음과 뜻, 쓰기, 등을 보았고 그 결과 성적 우수 학생과 최우수학급을 표창하고 개인적으로 한문 성적에도 반영하였다.

    이 고사는 다음 해에도 9월경에 계속적으로 치러졌다

     

    2. 연합고사 경기도 1위 차지

    1976년 12월 14일에 행한 1977년도 고교 선발 연합고사에서 인성여중이 경기도에 있는 남・녀 27개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인성여중은 이해까지 연 3년 동안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는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사들은 물론 전교생과 학부형까지 기뻐한 웃음의 잔치였다.

     

    제9절 신앙 수련을 위한 연례행사

     

    <주님과 나의 대화>

    추수감사절의 가장 큰 행사인 제13회 ‘시와 음악의 밤’이 1976년 11월 15일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제10절 검소하고 청결한 기풍의 생활화

     

    1. 신용조합의 신설

    1976년 5월부터 시작한 신용조합이 한 달 만에 전교생들의 협조로 거의 300여만원에 이르렀다.

    1976년도 목표액이 1인당 2000원씩 약 450여만 원 인데 6월말 현재 2/3를 달하고 있으니 티끌모아 태산임에 틀림없다.

     

    2. 표창제도 신설

    1976년 5월부터 본교에서는 성적과 환경미화에 대해 새로운 표창제도를 마련하였다. 그것은 종래 표창장과 연필 등 간단한 상품을 주던 것을 네모반듯하고 깨끗한 표창패로, 1개월 간 수상된 학급에 걸어놓는 것이다.

    수상된 학급은 다음과 같다.

     

    3. 애향반 조직

    우리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구절을 많이 들어 왔으나 실천에 옮기는 예가 드문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1976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기독교적인 행사로 애향반을 조직키로 하였다. 4, 5년 전 까지만 해도 이 애향반의 활동이 활발했으나 그 이후로는 그렇지 못하다.

    조직대상은 중학교 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1, 2학년생으로 애향반 활동을 통하여 인성의 딸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믿음이 없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웃에 사는 상급생과 하급생 사이의 우의(友誼)를 높여 서로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정을 쌓아가 명랑한 사회 분위기를 이루려는 의도가 있었다.

     

    제11절 특기 신장 교육의 결실

     

    1. 농구부 소식

    인성의 커다란 자랑거리인 인성여고 농구부는 1976년 5월 25일~ 30일 까지 6일에 걸쳐 제2회 동국대학교 총장기 쟁탈 우수팀 초청 농구대회에 참가,

    서울 은광여고와 선전(善戰)하여 67대6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서울 배성여상과 겨뤄 아깝게 51대 41로 패했으나 서울 덕성여고와 함께 공동 3위를 했다.

    또 제 57회 전국 체전 1차 예선대회이며 제 22회 경기도 도민 체육대회가 6 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렸는데 여기에 참가하여 1차전인 박문여고와의 대전에서 72대 51로 이겼고 결승전인 수원여고와의 경기에서는 80대54로 승전(勝戰)하였다.

    9월에 열린 제7회 전국 남녀 추계연맹전에서 서울의 여러 여자고등학교 농구부와 시합을 하였다.

    시합할 때마다 영예의 승리를 거두어 준결승(準決勝) 까지 올라 부산에서 열린 제 57회 전국 체전에 대표선수 팀으로 출전하여 종합 2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2. 9월의 음악제(예총 수원지부 주최 난파제 참가)

    1976년 9월 24일 경기예총수원지부 주최로 수원시민 회관에서 열린 바 있다. 난파제는 제1부 콩클대회와 제2부 순수음악회로 열리는데 본교는 독창과 합창부문에 참가하여 합창에서 3등을 하였다.

    지정곡은 바로 난파선생의 작곡인 ‘달맞이’였고 자유곡은 김동진 선생의 ‘가고파’였다. 지휘에는 권경호 선생님, 반주에는 박영숙 선생님이 하셨다.

    이번 난파제의 결과는 합창부원 뿐만 아니라 인성 가족 모두의 경사(慶事)요 자랑이었다.

     

    제12절 사랑과 봉사의 전통

     

    1. 불우이웃 및 학우 돕기

    중학교에서 1976년 12월 6일부터 7일간에 걸쳐 실시된 불우 학우 및 불우 이웃돕기운동의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수집된 내용물은 주로 라면과 쌀이었다. 그래서 회의를 한 결과 본교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중앙동회(中央洞會)에 라면 250개, 농구부에 쌀 1말, 그리고 불우 학우 2명에게 각각 쌀 1말씩을 전달하고 교내(校內) 용인 6명에게 라면 545개, 신명 보육원에 라면 78개와 쌀 3말을 보냈다.

    이외에도 군경위문으로 그 분들에게 사과 1상자를 전달하고 소년원에 카드 보내기, 일선 장병에게 그림엽서 보내기 등의 여러 뜻 깊은 일을 하였다. 해 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 여러 행사가 있으나 특히 성탄예배 때 본교를 위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보살펴 주신 단체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마련한 작은 선물을 드려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였다.

     

    2. 양로원 방문 고 3학년 1반

    1976년 12월 14일 고등학교 3학년 1반에서 가을에 있었던 ‘일일식당(一日食 堂)’과 ‘일일(一日)바자회’에 이어 부평에 위치한 양로원에 위문활동을 하는 등 두드러진 반(班) 자치활동을 가졌다.

     

    3. 인성 합창단 국군 장병위문

    1976년 12월 21일 본교 합창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이 있었다.

     

    4. 걸스카우트 가정동에 있는 군인 부대 방문

    연말이면 거리에서 딸랑대는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게 해준다. 본교도 12월이면 교내 각 특별활동부에서 계획을 세워 봉사 활동을 벌이고 각 부마다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5. 양로원, 부대, 안내양들을 찾아서 오락, 선물, 다과로 즐거운 한때를

    1977년 12월 23일 본교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예배가 있었다.

     

  • 인성의 4반세기 1977.05

    제1절 변화의 계기

     

    1. 중・고교장 이취임식

    이동욱교장 서울 보성여중고교로 이임해 가심

    인성과 더불어 동고동락을 해오던 이동욱 교장이 후진양성을 위한 더 높은 교육의 뜻을 위해 본교를 떠나 서울 보성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셨다.

    본교에 오신지 18년 5개월 중에 교장직으로 16년 7개월이란 짧지 않은 세월 속에 젊음을 불살라 온전한 인격을 지닌 거룩한 씨의 그루터기를 키우려 혼신의 힘을 쏟았던 그 분을 놓치기에 인성의 식구들은 아쉬운 마음 컸으나 모두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드려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렸다.

    이에 인성고등학교 교장에는 박원호 님이 제2대 교장으로, 김덕용 님이 제 5대 인성중학교 교장으로 취임하셨다.

     

    제2절 학생활동의 활성화

     

    1. 학도호국단 발단

    1975년 7월15일 본교 교정에서는 고교 900명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학도호국단의 발단식이 있었다.

     

    2. 걸 스카우트 선서식

    1975년 7월 12일 본교 체육관에서는 경기도 걸 스카우트 연맹의 조성계 지 회장님과 부회장님, 박원호 교장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걸 스카우트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단원들은 걸 스카우트 정신에 입각하여 다음의 조목을 굳게 지키기로 다짐했다.

     

    제3절 합창부의 전통

     

    1. 난파 음악제에서 합창부 1위

    우리나라 음악사에서 ‘봉선화’ 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널리 알려진 경기도 출신의 홍난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난파제라는 음악제가 경기도 주최로 1969년에 제정되었는데 본교 합창반이 해마다 여기에 참가하여 이미 1972년에 1등을 차지한 바가 있었다.

    7회 째를 맞는 1975년에도 관록 있는 전통을 이어받아 그 동안 갈고 닦은 합창부가 9월 19일 인천 공보관에서 열린 예선에서 1등을 한데 이어 9월27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도 1 등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음악교과서에 작곡자로 알려진 나운영 선생님과 이흥렬 선생님 등 여러 유명하신 분들이었는데 인성 합창부의 뛰어난 노래 솜씨에 큰 갈채를 보내주었으며 “앞으로 크게 유망 되는 바이다”라는 격려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셨고 주최측으로부터 1등의 상금도 받았다.

     

    2. 합창부 애기봉 가다

    합창부는 12월 23일에 해병대 6540부대에 위문활동을 가면서 난파제에서 받은 상금과 교목실에서 준 약간의 보조금, 그리고 합창반 학생들이 낸 쌀로 떡국과 절편을 준비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짠 장갑을 군인 장병들에게 선물하였다.

    장병들과의 오락시간을 가진 다음엔 애기봉을 둘러 거기서도 수고하시는 군인들에게 떡을 선사하고 “우리의 소원”을 대원들과 함께 불렀다. 애기봉을 갈 때 군용트럭을 탔는데 5분도 못 가서 발이 꽁꽁 얼고 온몸이 얼어 와서 군인들의 노고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하루였다.

     

     

    제4절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

     

    1. 자매부대 방문

    9월13일 박원호 교장님과 문무영, 최상근, 조창호 교사 4분과 곽은숙 등 고등학교 대표 3명과 중학교 대표 2명이 그 동안 중․고등 학생들이 성의껏 모은 5만여원을 가지고 자매결연 부대를 방문하였다.

    부대와의 관계는 몇 년 전부터 본교 고등학교 농구부와 사령부 농구팀과의 시합이 있었고 크리스마 스 때의 학생들의 위문 공연 방문 등으로 매우 가까웠다. 자매부대는 월미도 내에 자리잡고 있는 제5해역 사령부이며 특히 본교는 그 지휘 아래에 있는 해군 제7065부대와 결연 관계를 맺어왔다. 우리 학생들이 제5해역 사령부 소장 배옥광 소장께 전달한 의연금을 새로 만든 휴게실에 큰 의자 6개를 사서 놓았다고 했다.

     

    2. 교목실 활동

    12월 26일 교목실에서는 자매부대를 방문하여 국토방위에 힘쓰는 국군 장병 들을 위문하였다. 설교와 기도가 끝난 후 합창부의 찬양은 영하(零下)의 추 위 속에 꽁꽁 언 모두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듯 싶었다.

     

    제5절 정서교육(情緖敎育)의 심화

     

    1. 시(詩)와 찬양 예배

    들에는 황금물결이 넘치고 산에는 불타는 단풍이 우리를 손짓하는 가을. 옷깃에 스며드는 바람이 보드라운 1975년 10월6일에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일교회 본당에서 시와 찬양 예배를 드렸다.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하여 9월27일 난파제에서 우승한 합창부 주최로 열린 이날 예배는 설교대신 헤르만 헷세의 시(詩)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사이사이 합창부의 찬양을 곁들였다. 사회는 고3의 정분희가 시 낭독에는 고2의 장미희가 맡았다.

    시와 찬양 예배를 가진 목적은 매일 반복되는 메마른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정서적인 시간을 가져보려 는 뜻에서였다.

    이 날 소개된 시는 헤르만 헷세의 많은 시 가운데 ‘목표’ ‘그 어디엔가’ ‘나는 안다 네가 갖고 있는 것을’ ‘안개 속에서’ ‘행복’ ‘그리스도’ 였다.

    예배가 끝난 후 교사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훌륭한 예배였다고 칭찬하며 종종 이러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셨다.

     

    2. 현악반 창설

    1975년 12월에 새로이 교내 현악반이 조직되었다. 구성은 고등학교 1,2학년 과 중학교 1,2학년으로 총 21명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고 인옥 교사의 지도로 1월부터 일주일에 세 번씩 꾸준히 연습하여 어느 악단 못지 않은 훌륭한 연주(演奏)로 입학식과 부흥회 때 반주를 맡았다.

     

    3. 알찬 방송반 프로그램 개편

    이제 방송반이 설치된 지도 어언 4년이 되었다. 방송반은 우리학교의 중추라 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문 선생님으로 문무영 선생님, 박희옥 선생님을 모시고 고등학교 2학년생 아나운서 6명으로 구성되어 국기 하기식, 민방공 훈련시 경보 발표, 광고 등은 물론 알찬 방송을 위한 프로그램 개편도 하였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월요일 : 가벼운 크래식 행진곡, 주보 발표

    화요일 : 크래식 음악

    수요일 : 성구와 찬송가

    목요일 : 신청음악

    금요일 : 경음악

    토요일 : 신세계 체조 음악, 행진곡

     

    4. 학교 독서 생활화 방안

    (1) 독서율 우수반 선정

    도서실에서는 1975년 추계 독서 주간을 맞이하여 독서율 우수반과 우수자를 선정했다.

    이것은 지난 3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7개월간 학생들의 독서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2) 도서실 이전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서 오래 전 신관 4층에 도서실을 건립하였지만 여러 학생들이 평상시에 잘 이용하지 않아 1976년 새 학기를 맞아 신관 4층에 있 던 도서실을 신관 1층으로 옮겼다. 이번 도서실이동은 본교생들이 도서실을 많이 이용하여 책과 벗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5. 배구부 마침내 우승

    인성여중 배구부는 1975년 7월 20일 수원 전매청 체육관에서 열렸던 제21 회 경기도 시・군대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 경기는 경기도 체육회 주 최로 7월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틀간 열렸는데 모두 8팀이 출전했고 본교 는 8:1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전국 체육대회에 나갈 선수권을 차지할 수 있는 영광스런 경기로 인성 여중 배구부 창설 4년째 줄곧 준우승(準優勝)만을 해 오다가 이번에 처음 우승함으로 본교의 이름을 빛낸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제6절 교육 시설의 확대

     

    1. 스탠드 건축 공사 완료

    노란 은행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던 늦가을에 운동장에 누구나 앉아 경기를 구경하거나 응원을 할 수 있는 스탠드가 완공되었다.

     

    2. 1976년 신관 건물 위 옥상에 이루어진 화단

    꽃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정서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교생들이 협력한 가운데 신관 건물인 중학교 교사(校舍) 옥상에 푸른 나무와 꽃을 심었다.

    더욱이 중1・2학생들은 낙엽과 같이 섞은 흙을 옥상에 실어 날랐다. 한 해 동안 중학생들의 사랑으로 보살펴질 이 예쁜 화단은 연간 2번씩 심사하기로 되었 는데 10월 12일에 최종적으로 심사한 결과 2-6반이 최우수 학급으로 선정되었다.

    화단에는 코스모스, 채송화, 장미가 주로 많아 가을이 되자 꽃은 다시 들었으나 잘 여문 씨를 받아두었다. 그 후엔 일년을 위한 화단보다 계절적으로 특징을 살려 늘 꽃을 보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선사하였다. 일년 동안 퇴비를 나르며 가꾼 작은 정원사들은 처음엔 싹이 틀 것 같지도 않았는데 꽃 이 피었을 때 정말 보람있었다며 뿌듯해했다.

     

    3. 세면대 설치

    1977년 음악실로 가는 길목인 고등학교 1학년 2반 앞에 몇 개의 수도가 설치 되었다. 수돗물의 낭비를 막고자 지하수를 끌어올려 설치한 것이다.

     

    제7절 경건한 믿음을 위한 훈련

     

    1. 교직원 신년 기도회

    1975년 12월 31일 밤. 송구영신(送舊迎新)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기 30분전에 교무실에서 교직원과 교회 장로님들, 인성 학원에 관계된 분들이 모여 국가와 학생들과 인성 재단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가장 깨끗한 시간에 바쳐지는 이 기도회는 한 해의 첫 번 학교행사로 자리를 굳혔다.

     

    제8절 학력 신장의 성과

     

    1. 기초한자고사 실시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기초 한자를 완전히 익히도록 하기 위해 1976년 9월13일(중), 14일(고)1교시를 통해 기초 한자 고사를 처음으로 치렀다.

    이 한자 시험은 1학기 동안 주보에 나왔던 한자를 포함해 중・고 각 900자 기초 한자의 음과 뜻, 쓰기, 등을 보았고 그 결과 성적 우수 학생과 최우수학급을 표창하고 개인적으로 한문 성적에도 반영하였다.

    이 고사는 다음 해에도 9월경에 계속적으로 치러졌다

     

    2. 연합고사 경기도 1위 차지

    1976년 12월 14일에 행한 1977년도 고교 선발 연합고사에서 인성여중이 경기도에 있는 남・녀 27개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인성여중은 이해까지 연 3년 동안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는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사들은 물론 전교생과 학부형까지 기뻐한 웃음의 잔치였다.

     

    제9절 신앙 수련을 위한 연례행사

     

    <주님과 나의 대화>

    추수감사절의 가장 큰 행사인 제13회 ‘시와 음악의 밤’이 1976년 11월 15일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제10절 검소하고 청결한 기풍의 생활화

     

    1. 신용조합의 신설

    1976년 5월부터 시작한 신용조합이 한 달 만에 전교생들의 협조로 거의 300여만원에 이르렀다.

    1976년도 목표액이 1인당 2000원씩 약 450여만 원 인데 6월말 현재 2/3를 달하고 있으니 티끌모아 태산임에 틀림없다.

     

    2. 표창제도 신설

    1976년 5월부터 본교에서는 성적과 환경미화에 대해 새로운 표창제도를 마련하였다. 그것은 종래 표창장과 연필 등 간단한 상품을 주던 것을 네모반듯하고 깨끗한 표창패로, 1개월 간 수상된 학급에 걸어놓는 것이다.

    수상된 학급은 다음과 같다.

     

    3. 애향반 조직

    우리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구절을 많이 들어 왔으나 실천에 옮기는 예가 드문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1976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기독교적인 행사로 애향반을 조직키로 하였다. 4, 5년 전 까지만 해도 이 애향반의 활동이 활발했으나 그 이후로는 그렇지 못하다.

    조직대상은 중학교 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1, 2학년생으로 애향반 활동을 통하여 인성의 딸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믿음이 없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웃에 사는 상급생과 하급생 사이의 우의(友誼)를 높여 서로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정을 쌓아가 명랑한 사회 분위기를 이루려는 의도가 있었다.

     

    제11절 특기 신장 교육의 결실

     

    1. 농구부 소식

    인성의 커다란 자랑거리인 인성여고 농구부는 1976년 5월 25일~ 30일 까지 6일에 걸쳐 제2회 동국대학교 총장기 쟁탈 우수팀 초청 농구대회에 참가,

    서울 은광여고와 선전(善戰)하여 67대6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서울 배성여상과 겨뤄 아깝게 51대 41로 패했으나 서울 덕성여고와 함께 공동 3위를 했다.

    또 제 57회 전국 체전 1차 예선대회이며 제 22회 경기도 도민 체육대회가 6 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렸는데 여기에 참가하여 1차전인 박문여고와의 대전에서 72대 51로 이겼고 결승전인 수원여고와의 경기에서는 80대54로 승전(勝戰)하였다.

    9월에 열린 제7회 전국 남녀 추계연맹전에서 서울의 여러 여자고등학교 농구부와 시합을 하였다.

    시합할 때마다 영예의 승리를 거두어 준결승(準決勝) 까지 올라 부산에서 열린 제 57회 전국 체전에 대표선수 팀으로 출전하여 종합 2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2. 9월의 음악제(예총 수원지부 주최 난파제 참가)

    1976년 9월 24일 경기예총수원지부 주최로 수원시민 회관에서 열린 바 있다. 난파제는 제1부 콩클대회와 제2부 순수음악회로 열리는데 본교는 독창과 합창부문에 참가하여 합창에서 3등을 하였다.

    지정곡은 바로 난파선생의 작곡인 ‘달맞이’였고 자유곡은 김동진 선생의 ‘가고파’였다. 지휘에는 권경호 선생님, 반주에는 박영숙 선생님이 하셨다.

    이번 난파제의 결과는 합창부원 뿐만 아니라 인성 가족 모두의 경사(慶事)요 자랑이었다.

     

    제12절 사랑과 봉사의 전통

     

    1. 불우이웃 및 학우 돕기

    중학교에서 1976년 12월 6일부터 7일간에 걸쳐 실시된 불우 학우 및 불우 이웃돕기운동의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수집된 내용물은 주로 라면과 쌀이었다. 그래서 회의를 한 결과 본교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중앙동회(中央洞會)에 라면 250개, 농구부에 쌀 1말, 그리고 불우 학우 2명에게 각각 쌀 1말씩을 전달하고 교내(校內) 용인 6명에게 라면 545개, 신명 보육원에 라면 78개와 쌀 3말을 보냈다.

    이외에도 군경위문으로 그 분들에게 사과 1상자를 전달하고 소년원에 카드 보내기, 일선 장병에게 그림엽서 보내기 등의 여러 뜻 깊은 일을 하였다. 해 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 여러 행사가 있으나 특히 성탄예배 때 본교를 위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보살펴 주신 단체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마련한 작은 선물을 드려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였다.

     

    2. 양로원 방문 고 3학년 1반

    1976년 12월 14일 고등학교 3학년 1반에서 가을에 있었던 ‘일일식당(一日食 堂)’과 ‘일일(一日)바자회’에 이어 부평에 위치한 양로원에 위문활동을 하는 등 두드러진 반(班) 자치활동을 가졌다.

     

    3. 인성 합창단 국군 장병위문

    1976년 12월 21일 본교 합창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이 있었다.

     

    4. 걸스카우트 가정동에 있는 군인 부대 방문

    연말이면 거리에서 딸랑대는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게 해준다. 본교도 12월이면 교내 각 특별활동부에서 계획을 세워 봉사 활동을 벌이고 각 부마다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5. 양로원, 부대, 안내양들을 찾아서 오락, 선물, 다과로 즐거운 한때를

    1977년 12월 23일 본교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예배가 있었다.

     

  • 발전을 위한 노력 1978.03

    제1절 78학년도 교과 과정 운영의 청사진

     

    1. 국어과

    독서는 우리에게 또 다른 미지의 세계를 열어준다. 문학이 있고, 예술이 있고, 삶이 있고 거기에 사랑이 있어 밤 새워 등불을 끄지 못한다. 그래서 인성은 성장한다.

     

    2. 수학과

    1975년부터 수학과에서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수학 경시대회가 해 마다 있었다.

     

    3. 과학과

    해마다 인천시 중학교들이 참가하여 실시되고 있는 과학 실기대회가 4월 12일에 개최된다. 이미 과학실에서 과학과 선생님의 지도로 진지한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4. 음악과

    개교기념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더불어 음악과에서는 5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중․고별로 자유곡 1곡 지정곡 1곡을 가지고 반 대항 합창 경연대회가 있고 10월 16일에는 중․고별로 독․중창대회를 연다.

     

    5. 미술과

    해마다 실시되었던 행사 중의 하나인 시화전이 올해도 개교기념행사와 더불 어 오는 5월 11일경에 있다.

     

    6. 체육과

    학생들의 체력검사가 9월 7일에 있다. 또 교직원 체육대회가 매월 실시될 예정으로 이는 교사간의 친목 도모와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월말시험기간을 이용한다.

     

    제2절 다져지는 인성의 발전상

     

    1. 학도호국단 임명식

    1978년 3월 21일 고등학교에서는 앞으로 학교를 이끌어 나갈 학도호국단 간부들의 임명식이 있었다.

     

    2. 생 울타리 조성

    1978년도 3월 26일부터 본교 교정 체육관 쪽의 시멘트 담을 허물고 나무 울타리를 심어 4월 20일에 완공되었는데 길이 33m의 이 생울타리는 회양목과 향나무로 단장하였다.

    학원의 공원화(公園化)를 위한 이 사업은 더 따뜻하고 정겨운 학교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3. 새 춘추복의 등장

    197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은 새로운 춘추복을 입었다.

     

    4. 어버이를 기쁘게

     

    5. 개교 26주년 기념

    개교 26주년 기념행사에서 본교 10년 근속자로 조성훈, 윤미희자 교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6. 교목실에서는 1978년 처음으로 월간 신앙지 ‘시내산’ 발간


    7. 인천시내 기독교학교 첫 연합 모임 교직원 친선 체육대회가 열림

     

    8. 인성인 저마다 아름다움의 표현

    (1) 음악․무용 경연대회, 중․합창 최우수상

    (2) 경희대 백일장서 최복순(고2) 장려상

    (3) 교육감기 웅변대회 김강숙 우수상

    (4) R․C․Y 하기수련회

    (5) 성탄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인천시 북구 십정동에 위치한 「성린재활원」에서 <오 거룩한 밤><어지 신 목자>외 2곡을 연주하였는데 이 곳은 15세 이상의 지체부자유한 이들이 낮에는 기술을 연마하고 밤에는 기악합주나 노래 등으로 여가를 선용하는 18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제3절 인성 발돋움의 현장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의 꿈과 실력을 쌓아 그 디딤돌을 딛고 취업과 진학의 길로 나아가도록 애써 주신 취업반 담당 윤미희자 선생님과 진학반 담당의 정 조광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았다.

     

  • 지향적인 교육과정 운영 1979.03

    제1절 79학년도 교과과정 운영

     

    제2절 학생회 활동

    1. 중 : 학생회 간부 임명식   고 : 학도 호국단 간부임명식

    2. R.C.Y 노력상(적십자 응급처치대회서) 수상

    3. 교련실기 경연대회 삼각건 부문 5위

    4. 인천시 음악 무용 콩클

     

    제3절 제1회 어머니 교실

    1979년 7월 16일(월) 오후 1시 30분 어머니 교실이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권영숙 선생님의 「진로 지도와 건강관리」강의, 새마을 영화 관람, 음악 및 무용 감상 박영숙 선생님의 지도로 소창활동 그리고 윤희미자 선생님 사회로 여고생의 생활지도에 대한 좌담으로 엮어졌는데 어머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뜻 깊은 모임이었다.

     

    제4절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1. 대학 예비고사 도내 최고 합격률

    1978학년도 대학입학수험생들의 1차 관문인 예비고사에서 본교지원자 219 명은 경기도내 최고의 합격률 97.2%을 보여줌으로써 ‘발전인성’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

    1979학년도 대학입학 예비고사에서도 재수생 포함 총 240명 응시하였는데 당일 2명 결시, 233명이 합격하여 98.3%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 중 일반계열은 205명 응시, 202명 합격(결시 1명, 서울일반계132명). 미술계열은 21명 응시, 18명 합격. 음악계열은 9명 응시, 8명 합격(결시 1명). 체육계열은 5명 응시 전원 합격하였다.

    1980학년도 11월 28일 실시된 대학 입학 예비고사에서도 총 응시자 205명 중 일반계열에 190명, 체육계열에 1명, 음악계열에 7명, 미술계열에 7명이 응시 모두 합격했는데 이중 일반계열 123명을 포함 138명이 서울지역에 합격했다. 교내 최고 득점은 최미혜 양으로 29점을 받았는데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에 지원하여 합격했다.

     

    2. 인천시 연합고사 영예의 2위 엄교숙양

    또한 1980년 12월 18일 고입연합고사가 실시되었는데 본교에서 총 378명이 응시 11명을 제외한 전원이 합격하여 전기 실업계에 221명, 후기 인문계에는 146명이 진학하게 되었고 엄교숙 양은 인천시에서 영예의 2위를 차지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3. 날로 신장되는 학생들의 학력

    (1) 도비(道費)장학생으로 뽑힌 김현옥

    고등학교 김현옥(1-2)양이 도교육 위원회 선발 1979학년도 장학생으로 확정되어 연간 8만원씩의 장학금 외에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 신수경과 고등학교 1학년 송소영 양도 교육위원회에서 선발하는 1980학년도 도비 장학생으로 뽑혔다.

     

    (2) 1979년 5월 15일 인하 대학교 총장배쟁탈 제2회 영어 웅변대회에서 고등학교 박정아(2-5)양이 ‘Who is our king’이라는 연제로 2등, ‘Faith Love and Hope’라는 연제로 김강숙(2-2)이 장려상을 거두었다.

    더구나 1981년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동산 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영어의 생활화’라는 주제로 제1회 인천직할시 영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는데 본교에서는 중학교가 참가하였다. 촌극부에서는 1․2․3학년 10명이 ‘백설공주’라는 제목으로 나가 입상하였고 개인부에서는 2학년 이진경 양이 ‘돼지 삼형제’로 장려상을 받았다.

     

    제5절 책읽기 장려

    국어과에서는 중․고별로 보완된 1979학년도 필독도서 목록을 배부하는 한 편 도서관에서는 많은 신서를 입수했다.

     

    제6절 인성 복음화의 현주소

     

    1. 종교 실태 조사서

    이 통계는 교목실에서 1979년 5월 20일자로 중고별로 학생들의 종교 실태 를 조사하여 낸 것이다.

     

    2. 장로 성가대 초청예배

    고등학교는 1978년 6월 12일 인천장로 성가단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예배를 드렸다.

    인천장로성가단은 인천시내교회의 장로님들로 구성되어 1977년 8월에 창단되었는데 지금은 고일록 장로님을 단장으로 하여 모두 19분으로 되어있다.

     

    3. 기독교 4개 학교 연합합창제

    제4회 인천시내 기독교 학교 대합창제가 1980년 12월 16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 변화와 조화 1980.03

    1. 이희영 전 이사장 소천(召天)

    본교 제2대 이사장을 역임하셨던 제일장로교회 이희영 장로께서 1980년 7 월 13일 향년 84세로 소천하셨다.

    1960년 11월5일부터 1980년 6월30일 퇴임하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物心兩面)으 로 많은 공(功)을 남기셨다.

     

    2. 제3대 이사장 취임

    7월1일에는 홍성현 목사께서 이희영 이사장에 이어 제3대 인성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다. 당시 장로회 인천 제일교회 담임목사며 아세아 연합 신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홍 목사는 1964년 2월 서울대 문리대학원을 졸업하고 1968년에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프린스톤 신학대학 석사과정과 동대학 철학박사 과정을 수료, 1977년 5월에는 미국 인터내셔날 대학교 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3. 합창 인성 20년 간 전국 대회서 우승

    1961년 학교설립과 동시에 특별활동의 한 부서로 조직된 합창부가 노래하는 인성으로 성장해 온지 어언 20여 년이 되었다. 

     

    4. 1981년 11월 14일 오후에 본교 강당에서 인성여고의 ISBC 방송제가 개최 되었다. 

    5. 학생들의 학습 세례 및 성찬예식

     

  • 1980년대 교육활동 1980.03

    1980년대는 교육의 질을 높혀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의 자율성을 신장하여 진취적이고 창조적 한국인 육성을 주요시책으로 본교의 교육목표와 특색사업을 소개하겠다.

     

    제1절 1980년대 본교의 교육목표는 아래와 같다.

     

    1.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국가 민족을 사랑하며 협동하는 인간을 기른다.

    2. 교육받은 국민으로서 책임감과 준법정신이 강한 인간을 기른다.

    3. 노동의 신성함을 알고 근검 저축하는 생활력을 기른다.

    4. 과학 기술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5.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체력을 기른다.

    6.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여가를 선용할 줄 아는 여성을 기른다.

    7. 착실하게 배우고 익혀 기본적인 학력을 쌓는다. (중학교)

    높은 성취 의욕과 긍지를 지닌 인간을 기른다. (고등학교)

     

    제2절 1987학년도부터 더 구체화되어 중・고 공히 현재까지 이른다.

     

    신앙․자유․봉공(기독교 신앙교육)

    1.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생활하는 신앙인

    2. 진리를 추구하며 창조적인 삶을 구현하는 자유인

    3. 희생정신으로 협동 봉사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봉공인

    4. 폭넓은 교양과 학력향상에 스스로 노력하는 면학인

    5. 여가선용과 체력연마를 통해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갖는 건강인

     

    제3절 교육내용의 심화

     

    1. 1980 학년도 인성교육 계획의 공통점

    (1) 교육목표 구현 체계표

    (2) 본교 노력 중점

    (3) 학교 경영 중점 및 구현 계획

    (4) 학교 경영 조직,  각위원회 조직, 교과 분과 협의회 조직

    (5) 교육과정 운영 계획

    (6) 교육연구 및 연수 계획 - 수업연구및 공개수업, 현직교육, 교육평가계획

    (7) 생활지도 관리 - 생활지도 연간목표,  홈룸운영계획,  예절지도 연간계획

    (8) 특기반 조직(중고) 

    (9) 게시교육

    (10) 연간 행사 계획 등이다.

     

    2. 여기서 조금씩 변화된 연도별 교육 계획은 살펴보면 우선

     

    (1) 주요 시책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공히

    1984학년도 교육의 질 향상의 해

    1985학년도 교육력 향상의 해

    1987학년도 교육의 내실화

    1988학년도 교육의 자율성 신장

    1989학년도 진취・창조적 인간 육성

    1990학년도 진취・창조적 한국인 육성이다.

     

    (2) 발전된 내용은

    1983년도에 자연보호 계획이 세워졌고

    1984년도에 학교 교육 계획 위원회가 조직되었다.

    1985년도에 교목실 운영 계획이 세워짐,  성교육이 활성화 됨 

    1987년도에 기독교 신앙 교육이 더 체계화되어 수립되었다

    1988년도에 경로 효친 구현 계획 (방송 명상의 시간) 수립

    1989년도에 예배 담당이 정해졌다.

    1990년도에 예배 담당표의 비고난에 학교행사일정이 적혔다.

  • 개교 30주년 기념행사 1982.05

    1982년 개교 기념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전례(前例)와 같은 학교 행사를 30주년을 맞아 성년(成年)을 자축하는 뜻에서 상하반기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제1절 춘계행사

     

    1. 합창대회

    5월14일 다른 해와는 달리 외부의 저명 인사들을 모신 가운데 본당인 제일 교회에서 행해졌다.

    2. 부활절 예배

    예년과 다름없이 중․고 같이 4월8일~10일까지 3일 간에 걸친 부흥회는 첫날에 ‘사람을 무엇으로 보느냐?’ 둘째 날은 ‘행복의 현주소’ 마지막 날엔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 라는 주제로 허일찬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제2절 하기행사

     

    1. 하기 간부 수련회

    7월26일부터 28일 까지 3일간에 걸친 수련회는 학생 90명과 지도교사 10명 등 100명의 참가로 강원도 홍천군 한서면 모곡 2리에서 있었다.

     

    2. 하기 봉사 활동

    해마다 인성학원의 거교적인 행사로 실시되어 오는 하기 봉사 활동이 1982 년 제23회를 맞이하여 여름방학 동안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두 차례나 진행되었다.

     

    3. 체육대회

    각 팀을 상징하는 꽃 이름과 함께 스승의 날인 5월15일에 운동회를 열었다.

     

    제3절 추계행사

     

    9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성대한 행사를 가졌다.

    1. 인성 가족의 밤

    2. 바자회 및 기념품 판매

    3. 음식 바자회

    4. 미술전시회

    5. 인성 음악회

     

    제4절 추수감사절 행사

     

    1982년 11월4일 인성인들은 늦가을 불타는 듯한 단풍들 속에서 1년간의 생 활을 정리하고 감사하는 추수감사절 행사를 벌렸다.

    예배, 독․중창대회, 줄다 리기, 배구대회, 성경경시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 추수감사절 행사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대예배

    2. 독․중창대회

    3. 줄다리기

    4. 배구대회

    5. 성경경시대회

    6. 인성방송제

    5. 교지 16호 발간

     

  • 변천하는 제도와 인성 교육 1983.03

    제1절 교복 두발의 자율화

     

    우리나라의 근대 중등교육이 시작된 이래 지속되어오던 교복과 일정 모습의 두발 형태가 1983학년도부터 자율화됨에 따라 일대 변화가 일어났다.

    찬반양론(兩論)속에 이루어진 자율화 조치는 획일적으로 입던 교복을 시대적인 감각이나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입을 수 있게 한다는 장점도 있으나 사복 (私服)은 학생 신분을 구별하기 어려워 교외 생활지도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한 비행(非行) 학생의 문제도 증가되어 청소년들의 생활지도를 위한 유관(有關) 기관과의 활동이 다각적으로 모색되었다.

    또한 자유복 착용이 정착됨에 따라 실시 초기에 우려했던 사치성 복장 때문에 빈부의 차가 드러남으로 학생들 간에 심리적인 저항감이 생기는 분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제2절 조겸석 교감 정년 퇴임

     

    1984년 8월28일 본교 체육관에서는 중학교 조겸석 교감의 정년 퇴임식이 있었다. 조 교감은 26년 동안 교육계에 몸담아 오면서 한국일보의 교육자 대상 및 대한민국 국민장 목련장도 수상한 바 있다.

     

    제3절 각 학교 대표자 간담회

     

    1984년 9월 7일 중앙도서관에서는 교육위원회의 주최로 학생간담회가 열렸다. 인천시내 남녀 고등학교 학생대표 37명은 교육감님 외 여러 장학사님과 자리를 같이해서 인천직할시 교육의 질적 향상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는데 본교에서는 2학년의 엄선미가 이 열띤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로 자율학습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사항이 논의되었다.

     

    제4절 이디오피아 인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기아에 허덕이는 이디오피아인을 돕기 위하여 본교에서는 사랑의 쌀 모으기를 실시했다.

    1984년 12월 12일에 교목실 주관으로 각 반당 40kg씩 모아졌는데 우리가 모은 이 쌀은 굶주리는 이들에게 귀중한 양식이 될 것이다.

     

    제5절 인천․경기지역 자연계 수석

     

    1984년 11월 23일에는 전국에서 학력고사가 실시되었다.

    한 달 뒤인 12월 28일 학력고사 발표 결과, 본교의 정인숙 양(‘84학년도 졸업 생)이 317점을 받아 인천・ 경기지역 자연계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정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부해 온 학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에 지원하여 무난히 합격했다.

    정양의 수석은 본교의 영광 뿐 아니라 전 인천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본교에서는 정양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6절 인성여중․고 농구부의 전적

     

    제7절 신앙을 다지는 복음화 운동

     

    1. 학생 신앙 부흥회

    본교는 1985년 4월 25일 26일 이틀 간에 걸쳐 제일 교회 본당에서 부흥회를 가졌다.

     

    2. 부흥회 헌금

    학생 신앙 부흥회 마지막 날엔 으레 학생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헌금을 드렸다

     

    3. 부활절 달걀

    해마다 부활절 행사의 하나로 학생들이 정성껏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 모아진 예쁜 달걀을 소년 교도소나 정신요양원, 고아원에 골고루 나누어 보냈다.

     

    4. 추도예배

    인성 학원의 설립자이시자 제일교회 원로 목사님이셨던 고(故) 이기혁 목 사님의 1주기 추도 예배가 4월 6일 제일교회 본당에서 거행되었다.

     

    5. 인성 신앙강좌

    1986년 4월 14^15일 양일간 제일교회 본당에서는 인성인을 위한 신앙강좌가 열렸다.

     

    제8절 인성의 향학열

     

    1. 논술 연습

    본교에서는 1986학년도 대입 학력고사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논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논술연습을 실시였다.

     

    2. 월말고사 부활

    본교에서는 1985년 한 학기 동안 실시되어 오던 주간고사를 폐지하고 월말고사를 부활하였다.

     

    제9절 건전한 청결 생활지도

    본교에서는 깨끗하고 청결한 교내 환경 미화를 위해 다른 어느 해 보다도 청소에 많은 중점을 두었다.

    방과 후에 해왔던 청소시간을 6교시 후로 앞당겨서 교실 미화 뿐 아니라 특별구역과 화장실의 청결에도 역점을 두었으며 아울러 ‘휴지 버리지 않기’ 운동을 벌여 학생들의 절약 생활 및 청소의 활성화에 많은 보탬을 주었다.

     

    제10절 하기수련회

    본교에서는 1985년 7월 22일~24일까지 영종도에서 간부 수련회를 가졌다.


    제11절 엘레네 합창단의 눈부신 활약

    본교 엘레네 합창단을 1986년 7월 1일 중앙 국립극장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9회 한국합창제에 참가하였다.

    또한 5월 12일에는 인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청소년을 위한 정기 클래식 음악 감상회에 찬조 출연하였다.

    엘레네 합창단은 교내 성가대 활동은 물론이고, 교외에서의 눈부신 활동을 통해 인성인에게 새로운 긍지를 심어주고, 아울러 널리 ‘인성’을 소개하는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제12절 1987년 3월 1일 제3대 교장에 김덕용 장로 취임

     

    제13절 개교 35주년 기념 백합제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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