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I

  • 1987학년도 학교 행사 .
  • 특별 활동 1987.04
  • 인성여중․고 농구부의 전적 1987.04.30

    1. 본교 농구부가 창단 된 것은 1961년으로 1984년 현재 고교 선수로는 11 명, 중학생은 12명으로 구성되었다.

    대개의 경우 선수 선발을 초등학교 5.6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선수들인데 주로 인성여중에서 상급생을 위주로 하여 그대로 인성여고로 진학한 선수들로 이들이 갖추어야 할 점은 각 기능을 잘 구사할 수 있고 키가 큰 편이 유리하다고 했다.

    전적은 1974년에 인성여중이 추계 리그전에서 3위에 입상, 1978년엔 전국 체전에서 3위, 1979년 리그전에 3위, 1983년 추계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였다.

    1984년 7월 15일 일본 원정을 떠나 그 곳 구마모도 시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고 19일까지 다섯 번의 경기에서도 모두 이겨 6전 6승의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1985년 4월 29일에서 5월 7일까지 동국대학교 총창배 전국 남녀 농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2. 인성여중 농구부 첫 우승

    인성여중 농구부는 1987년 4반세기만에 첫 우승을 함으로 전국을 재패하는 영광을 안았다.

     

    3. 인성여고 농구부 창단이래 23년만의 쾌거

    1987년 4월3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동국대 배 전국 남녀 고교 농구 선수권대회 결승 경기가 있었다.

    본교 농구부도 여기에 진출하여 대전여상과 겨루었는데 이에 못지 않게 양교(兩校)의 열띤 응원전도 볼만하였다.

    전반에는 두 팀이 서로 점수를 빼앗고 빼앗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전을 보였으나 후반에는 인성의 골밑슛이 계속 적중하고 상대팀과의 리바운드 쟁탈에서 우세하여 최종 득점 71:51로 승리를 하였다.

    이 우승은 인성여고 농구부 창단이래 23년만의 쾌거로 그간의 농구부원과 코치스탭 전원의 값비싼 땀방울이 엮어낸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1990년에 있었던 동국대 총장기 경기에서 정은순의 활약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하였다.

  • 수학여행-고2 설악산 1987.05
  • 개교 35주년 기념 백합제 열림 1987.05.12

    1. 음악제

    1987년 5월 12일 제일 교회․본당에서 35주년 개교기념 행사의 하나로 제 2회 중․고 연합 음악제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중․고 음악과의 주최로 특히 중학교 음악선생님이신 윤미형 선생님과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신 윤학봉 선생님께서 주축이 되셨다. 음악제의 프로그램은 대체로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짜여졌다.

    2. 시화전

    인성 개교 35주년 기념행사인 백합제 중에는 인성인들의 능력을 자랑하는 시화전이 있다. 5월 14일에서 16일에 걸쳐 본교 도서실에서 전시된 이번 시화전은 인성여중․고가 연합하여 발표한 것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시화전을 관람하면서 시(詩)내용에 감동하고 공감하면서 평소에 정서적으로 메말랐던 마음을 풍요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3. 미전(美展)

    공보관에서 가진 이 행사는 인성의 기량이 한데 모아진 훌륭한 잔치였다. 석세란 선생님의 지도 아래 미술부원 모두의 정성이 담긴 작품이 고루 출품되어 찾아 주신 학모님들은 물론 많은 분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작품들 모두가 인성의 알찬 모습을 알리는 기회가 된 것은 또 다른 수확이었다.

    4. 한 여름밤의 음악회

    제3회를 맞이하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가 7월 1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장장 3시간 동안 인성여고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로는 무용을 비롯하여 중창, 피아노․바이올린 독주, 현악 합주, 창작곡 발표, 합창(엘레네) 등으로 다채로웠다.

    가장 많은 관중들의 호응 을 받은 것은 2학년 7반 이정의․이향월 양의 빠른 템포의 댄스와 김혜경 선생님의 피아노 독주, 김광천․김춘식․김세훈 세 분 선생님의 트리오, 또 인하대학교의 그룹사운드가 특별출연하였다.

    5. 방송제

    본교에서는 1987년 12월 28일 교외적으로 큰 행사인 방송제를 개최하였다.

    첫 번째 순서로 본교의 1년 동안의 주요 내용을 뉴스로 엮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두 번째로 1학년 학생들의 귀여운 재치 드라마가 방송되자 많은 박수갈채가 여기저기서 튀어 나왔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민, 괴로 움, 슬픔, 기쁨을 주인공 영희라는 소녀와 그의 친구 복순이가 천생연분(天生 緣分)이라는 주제 아래 영어 선생님과의 만남을 일기식으로 묘사한 ‘어느 소녀의 하루’를 보여준 드라마였고

    세 번째로 한 수녀(修女)를 통해 신(神)과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 ‘신의 아그네스’라는 프로그램이었다.

    6. 연극제

    깊어가는 가을 한때 11월 26일 오후 5시부터 제5회 연극제가 방송제와 더불어 개최되었다.

    연극반의 주최로 열린 이번 연극제는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이란 제목으로 요즈음 심각한 문제인 재수생들의 갈등과 생활상을 표현한 내용으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다.

    이 행사는 정상규 선생님의 지도 아래 연극반 전원의 뛰어난 재능으로 종합예술의 정수(精髓)를 볼 수 있었으며 인성인들의 관객 수준 또한 높음을 엿볼 수 있었다.

    7. 개교기념 체육대회

    개교 35주년을 맞이하는 본교는 1987년 5월 15일에 스승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청․백군으로 나누어 각 팀의 응원과 열과 성의를 다하여 경기에 임해 주었다.

    이 결과 청군은 540점, 백군은 620점으로 80점을 점수 차로 하여 백군이 승리하였다. 청군은 백군에게 박수를, 백군은 청군에게 박수를 보내며 서로를 축 하하며 페어플레이를 보여 줌으로 ‘우리는 하나’ 임을 확인케 하였다.

    8. 엘레네 합창단 정기 연주회

    제3회를 맞는 ‘엘레네 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12월 29일 오후 7시에 제일교회 본당에서 개최되었다.

    윤학봉 선생님의 지휘와 이희경 학생의 반주에 맞추어 총51명 합창단원들이 ‘나의 찬미’라는 노래로 시작하었다.

    엘레네는 히브리어로 ‘하나님께로 향한 청순한 소녀들의 아름다운 찬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Ten. 이안기(정석항공 교사, 연대 음대 교사)

    Son. 이숙미(이화여대 4년. 인성여고 21회 졸업)

    두 분의 특별출연은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또한 인성여고 무용단의 훌륭한 무용과, 엘레네 중창단의 연주도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고 ‘내 맘엔 별로 달갑쟎아요’ 라는 노래는 해프닝과 재치로 모든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역시 동문과 현 합창단의 연합 합창으로서 보는 이와 노래하는 이가 혼연일체가 된 듯싶기도 했다.

    9. 개교 35주년 기념 교지 17호 발간

  • 교내 체육대회 1987.05.15
  • 한 여름 밤의 음악회 1987.07.16
  • 1987년 학교 행사 19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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