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생 신앙 부흥회

본교는 1985년 4월 25일 26일 이틀 간에 걸쳐 제일 교회 본당에서 부흥회 를 가졌다.

서울 영세교회 김종수 목사님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그리스도안에서의 새로운 삶」이란 주제 아래 열린 이번 부흥회에서

첫째 날은 “그리스도 안에 사는 인생”으로 거듭 나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말씀을 증거로 각박해져 가는 요즘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사랑과 화목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둘째 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면하는 삶의 여러 가지 문제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해결이 가능함을 전하셨다.

학생들은 이 이틀간을 통해 알차고 풍성한 신앙생활의 은총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1987년 5월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신앙 부흥회를 가졌다. 전교생이 제일 교회 본당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부흥회에서는 숭의 여교 교목이신 최 영일 목사님을 모시고 ‘왜 예수를 믿는가’라는 주제 아래 첫째 날인 11일에 는 ‘내가 믿습니다’ 그리고 12일에는 ‘안개 같은 인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들었다.

 

2. 부흥회 헌금

학생 신앙 부흥회 마지막 날엔 으레 학생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헌금을 드렸다. 헌금봉투 뒷면에 쓴 학생들의 간절한 기도문과 함께 모아진 헌금의 일부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학생의 치료비나 전도사업을 위한 선교기금, 군경부대 사람들의 위문금 및 학교 교목실 활동을 위해 쓰였다.

 

3. 부활절 달걀

해마다 부활절 행사의 하나로 학생들이 정성껏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 모아진 예쁜 달걀을 소년 교도소나 정신요양원, 고아원에 골고루 나누어 보냈다.

 

4. 추도예배

인성 학원의 설립자이시자 제일교회 원로 목사님이셨던 고(故) 이기혁 목사님의 1주기 추도 예배가 4월 6일 제일교회 본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추도 예배에서는 목사님의 생전모습과 말씀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사신 목사님의 숭고하신 업적과 뜻을 다시 기리는 계기가 되었다.

 

5. 인성 신앙강좌

1986년 4월 14^15일 양일간 제일교회 본당에서는 인성인을 위한 신앙강좌가 열렸다. 이 신앙강좌의 주제는 ‘그리스도와 삶’이었으며 이화여고 교목이신 이종용 목사님께서 설교해 주셨다.

이(李) 목사님의 설교 내용은

첫째 날은 ‘만남의 삶’

둘째 날은 ‘섬김의 삶’이란 말씀으로 인성인에게 그리스도와의 참 만남과 그리스도를 섬기는 신앙인의 자세를 일깨워 주셨다.

1. 논술 연습

본교에서는 1986학년도 대입 학력고사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논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논술연습을 실시였다.

1985년 4월 27일 처음으로 실시된 논술연습에서 자연반 「과학 발달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인문반은「인생의 봄과 자연의 봄을 대비하여 청소년이 취해야 할 삶의 자세」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다.

앞으로 계속 실시될 이 논술 연습은 학생들의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밑받침이 되었다. 아울러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셋째 주 토요일에 는 독후감 제출이 있었다.

 

2. 월말고사 부활

본교에서는 1985년 한 학기 동안 실시되어 오던 주간고사를 폐지하고 월말고사를 부활하였다.

월말고사를 다시 실시한 것은 매주 실행되어 오던 주간고사의 폐단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인성인의 학력 신장을 위한 것이다.

예년과 다름없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교목실 주관으로 하기봉사를 실시하여, 학교에서 선출된 10여명의 봉사 단원들이 7월 22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고정교회를 찾았다.

7월 22일 오후 6시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학교를 출발한 이들은 그동안 준비해왔던 여러 가지 솜씨를 발휘하여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 봉사 활동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과 진리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국군 부대의 장정들을 위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한 봉사 단원들은 나라를 지키시는 국군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일정을 마치고 24일 돌아왔다.

이번 하기 봉사에 수고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다

지도교사 : 이효겸 전도사

김정규 선생님

채종숙 선생님

학생 : 고등학교- 길정연(1), 김혜진(1), 박현주(2), 차소연(2) 안종희(2),

양희선(2), 김옥순(2), 김은애(3), 김혜진(3)

중 학 교- 김정선(3), 이수진(3)

 

- 하기봉사 헌금 -

하기봉사를 위한 헌금이 있었다. 화요일 아침 예배 시간을 통해 모금한 헌금은 총 561,915원 이었다.

이번 헌금은 교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일부로 사용되고 하기 봉사단원의 봉사비용과 학교내의 선교 사업에도 쓰였다.

본교에서는 1985년 7월 22일~24일까지 영종도에서 간부 수련회를 가졌다.

본교 학생 1･ 2학년 100여명과 10여명의 인솔 교사가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2 박 3일 동안 「모두 다 사랑하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성의 긍지와 참된 여학생상」에 대부분 부임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한번 인성에 대한 깊은 애교심과 아울러 참되게 생활해 나가는 여학생의 자세를 깨닫고 알찬 수련 일정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