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8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김포군 마성면의 가현교회에서 교사 네 분과 학생 20명(중학교 8명 고등하교 12명)이 하기 봉사활동를 다녀왔다.

예년보다 많은 수의 인원이 참가하여 어린이 성경학교, 부흥회, 경로잔치 캠프 화이어 등의 순서를 마련하여 봉사대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작은 복음의 씨가 뿌려지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송성모 교사의 생명이 넘치는 설교로 주관된 하기 봉사의 부흥회는 매일 1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조그마한 교회 안은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또한 봉사대는 동네 노인들을 위안하는 경로잔치를 성대히 벌여 단순히 교회를 통한 전도 의미의 봉사만이 아닌 완전한 대민 봉사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 경로잔치를 위해 대원들은 집집마다 방문을 했고 모인 노인들에게 떡과 따끈한 국의 음식을 대접했고 민요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해 드렸는데 특히 중학교 이경주 양의 부채춤은 많은 갈채를 받았다.

5일 밤의 마지막 캠프 화이어에서는 각자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를 써서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던지는 시간을 마련해 가슴 벅찬 순간이 되었다.

여기에 쓰인 비용은 해마다 그렇게 하였던 것처럼 전교생의 헌금으로 모금된 것으로 쓰고 일부는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돌렸다.

1981년 11월10일 제일교회 본당에서 홍성현 목사님을 비롯한 인성의 모든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학교는 5명의 교사와 학생234명 고등학교의 66명의 세례를 받았고 뒤이어 이어진 성찬식을 통해 참다운 신앙인의 길을 가기로 다짐하는 거룩한 시간을 가졌다.

1981년 11월 14일 오후에 본교 강당에서 인성여고의 ISBC 방송제가 개최 되었다.

이희원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방송반원 11명이 서로 협력하여 벌인 이 행사에 중･고등 학생은 물론 외부에서도 많은 손님이 오셔서 학교 강당을 가득 메워 주었다.

이 행사가 방송극, Pop의 시간, 허슬, 인성뉴우스, 우리들의 이야기 등 매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안 모든 관객들은 아 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