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내 용 | 날 짜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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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02 | 입학식 | 08.27 | 개학식 |
03.06 | 신입생 환영예배(1,2,3학년) | 09.08 | 클럽활동, 인성축제 |
04.13 | 학생회장단선거 | 10.20 | 단어왕대회 |
04.24 ~ 04.26 | 부활절예배, 수학여행 | 10.26 | 전학년 소풍 |
05.14 | 체육대회 | 10.30 |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예배 |
05.29 ~ 05.31 | 학생지도자 수련회 | 11.22 | 영어인증시험 |
06.12 | 학습세례의식 | 11.14 | 사정회 |
07.19 | 영어인증시험 | 12.22 | 방학식 |
07.21 | 방학식 | 2002.02.08 | 졸업식 |
- 특기․적성 교육을 통한 실용영어 교육 운영 계획
1) 목적
기존의 문법이나 독해 위주의 지식적 영어의 습득을 지양하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는 영어 교육, 활동과 과업 중심의 영어교육, 문제해결능력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영어교육 및 국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는 영어교육울 추구한다.
2) 기본방침
가) 교과 교육에서 가급적 탈피하여 실생활에서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한다.
나) 학사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학교장이 운영한다. (강사임용, 소요경비 징수방법, 기타)
다) 소요 경비는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운영하되 강사비의 일부는 학교 지원금으로 충당한다.
라) 학교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부족할 때는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다.
마) 교내외 경시대회 및 문화 행사에 참가하여 자기 표현기회를 확대한다.
3) 세부 실천계획
가) 1. 2학년 영어 회화반 2반을 특기적성활동으로 주당 4시간으로 편성 운 영하며 희망하는 학생이 참여한다.
나) 영어 경시대회 준비반을 클럽활동반으로 편성하여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활동을 하도록 한다.
다) 교내 외 각종 대회와 문화 행사에 참가하여 소질과 특기를 발휘하여 력 개발과 자아 실현의 기회를 갖도록 한다.
라) 다양한 교내대회를 개최하여 자기평가의 기회를 갖게 한다.
(1)영어경시대회(5월 중)
(2) 단어왕 대회(10월 중)
(3) 영어인증시험(11월 중)
교장 조성훈
체육관이 허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저 자리에 얼마나 멋진 새로운 건물을 주실 것인가. 폐기물 덩어리가 뒤덮여 있는 체육관 자리를 보며 소망이 앞선다.
아직도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 일이지만 이 일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선하게 마감해 주시리라는 믿음에 조금 서둘러 행 복을 맛본다.
1994년 인성 제 1회 동문들은 3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갖기로 하고 미국에 계신 이동욱 교장 선생님을 초청하였다. 아울러 모교의 발전을 위 해 동문들이 도울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체육관 바닥이 썩고 천장이 샌다 는 이야기를 듣고 체육관 건립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하였다.
우리들은 우선 졸업 후 일년에 1만원 씩 계산하여 졸업한지 30년 만이니 1인당 30만원을 내기로 하였다. 이렇게 해서 1980년대에 모였던 동문 20명이 중심이 되어 600만원이 모금되었다.
10월29일 송도호텔에서 이루러졌던 ‘모교방문의 해’ 행사는 이(李) 교장선생 님을 비롯하여 14분의 은사님, 40명의 졸업생이 함께한 즐거운 축제였다. 은사님들의 말씀도 듣고 장기자랑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우리 동문들은 또한 이 자리에서 체육관 건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모두 다 합심하여 1,460만원을 모금하게 되었다.
체육관 건축예산을 20억 정도로 생각하고 우리가 그 중 백분의 일을 감당하겠다고 기도한 것이 넘치게 채워진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지원을 계속하기로 다짐했다. 1회의 노력에 후배 동문들도 뒤를 이었다. 매 해 치뤄진 학교 방문의 행사에서 매 기수 마다 1000만원 이상의 기금을 총동창회에 내 주었다. 총동문들의 기금모금이 이렇게 활기를 띠게 되자 8대 김선애 동창회장은 1996년 9월1일 인성동문 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약정서와 지로 영수증을 보내게 되었다.
1998년 9월17일에는 체육관 건립추진위원회가 만들어져 위원장에 임창숙 (중 6회), 위원으로 조성훈(1회), 박계식 (4회), 김인선(5회) 동문이 선출되었 다. 그리고 이 위원단들은 각 기 회장단에게 1000만원의 기금을 부탁하게 되었다.
위원이 된 우리는 교육감, 교육위원, 시장, 구청장, 국회위원 등을 만나며 체 육관 건립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우리 학교가 사립학교라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이야기에 낙망될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 즈음 우리 체육관의 낙후된 모습이 KBS 뉴스를 통해서 보도되기도 하였다.
2000년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우리 동창회는 대우자동차에서 주관한 ‘여고동창생찾기 및 모교 장학금 지원 캠페인’ 에 참여하게 되었다.
인성여고 는 졸업생 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여 전국 8위안에 들 어 1000만원을 받았고 12회 졸업생들이 기수별 동창회 기금으로 또 12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도합 2200만원의 체육관 건립기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농구부 졸업생들과 인성여자중고등학교 전(前), 현직 교직원들도 55,873,219원을 모금해 주었다. 특별히 1999년도 이영환 교장선생님은 천만원을, 같은 해 명예퇴직한 임창숙 선생님은 5백만원을 건축기금으로 기부해 주셨다.
지금까지 체육관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은 동문 1543명, 전 현직 교사 19명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모금된 체육관 건립기금은 265,305,341원이다. 이만한 금액이 모금되기까지 마음과 물질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 말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 분들의 귀한 참여를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리 학교는 더욱 탄탄해져 갈 것이다.
체육관 건립을 위해 올 2월에는 교육부에서 7억여원을 책정 받았고 7차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교실 증축을 이유로 인천시 교육청에서 추가로 보조 예산이 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만들어 질 건물은 1,2층은 교실로 3층은 체육관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연습 장소가 없어서 오늘도 이곳 저곳 옮겨 다니며 힘겹게 운동을 하고 있는 우리 농구 선수들이, 그리고 우리의 후배들이 새로 지어질 건물에서 즐겁게 웃을 날들을 기다려 본다.
하지 만 아직도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는 일이어서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이 꼭 필요하다. 우리가 하나되어 간절히 하나님을 바라면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순탄하게 열어주시고 멋있는 체육관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것으로 믿 는다.
이런 뜨거운 소망 가운데 인성 체육관은 2002년 10월에 마침내 완공되어 별이 빛나는 밤에도 환한 불을 켜 놓고 배움에 열중하고 있는 인성인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섭리에 무릎 꿇어 감사할 뿐이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아라 찾을 것이라’ 하신 주의 말씀이 헛되지 않음을 이에서 또 한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