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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53 INSUNG GIRLS’ HIGH SCHOOL Vol. 53 HIGH SCHOOL Vol. 53
INSUNG GIRLS’
Vol. 53 INSUNG GIRLS’ HIGH SCHOOL INSUNG GIRLS’ HIGH SCHOOL
2014년 교내 행사
1학년 단체수련회
사랑하는 교우들에게~~! 평창으로의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학년 김규리
인성신문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일 년 동안 학생회장을 맡았던 이한나입니다. 학생회장 9월 24일, 드디어 몇 주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온 인성여고 1학년 학생들의 수련회 날이 다
을 출마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 되어 가네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생회 가왔다. 학생들은 자신의 몸보다 큰 가방을 메고 평창수련원으로 향했다.
장에 출마 했었는데, 한 해 동안 뿌듯했던 점도 많았고 아쉬웠던 점도 남습니다. 우선 공약이었던 급식 다
먹는 날을 시행하면서 잔반을 남기지 않은 반이 간식을 받을 때 친구들의 기쁜 표정을 볼 때 정말 뿌듯했습 장시간의 이동시간과 흐린 날씨로 인해 지칠 만도 했지만 버스에서 왁자지껄 웃고 떠든 탓이진 아니면
니다. 또 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협동의 힘 이었습니다. 각 반 친구들, 동아리 팀이 짧다 남자 지도자 분들을 발견한 탓인지 지쳐하지 않고 금방 적응하는 듯 해 보였다. 첫날은 저녁 프로그램 하나
면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준 무대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우리학교 학생들의 끼를 또다시 였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하나라고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었다. 한마음으로 윗몸일으키기, 훌라후프 돌리
학생회장 2학년 이한나 느끼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물론 축제에 대한 아쉬운 점도 남습니다. 학생회장을 출마하면서 축제활성 기, 림보 등 다른 반과 섞여 협동심을 쌓는 활동들을 했다. 그렇게 평창에서의 첫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화를 위해서는 동아리 부스 형 축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공약으로 삼았었는데, 선생
님들의 허락은 받았으나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무산됐던 점, 축제를 준비할 때 초청했던 팀이 축제 몇 둘째 날, 평창에서의 추운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학생들은 야외활동을 하게 되었다. 넓은 운동장에
일전에 갑작스럽게 오지 못한다고 해서, 찬조공연이 빠진 축제를 하게 되었던 점 등 아쉬운 점들이 남습니 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강한 햇빛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줄넘기, 타이어 옮기기, 몸
다. 그러나 작년과는 다르게 오전수업을 하지 않고 하루를 축제만을 위한 날로 삼아 즐길 수 있었던 점, 기 으로 말해요 등의 활동을 하며 오히려 상쾌해하며 아침일정을 마쳤다. 두 번째 일정은 세 팀으로 나누어 난
대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던 학생들의 협동심으로 인해 축제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얘긴 이쯤하 타, 보물찾기, 오리엔티어링, 인공 암벽등반 등을 했다. 난타 팀 학생들은 난타 체를 잡고 열심히 두들겼
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후배들이 올 한해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고, 오리엔티어링 팀은 나침반 사용법을 배워 산속을 돌아다니며 보물찾기를 했다. 암벽등반 팀은 의외로
필요한 것들 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해로 남았으면 하고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이끌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었다. 이렇게 두 번째 활동까지 잘 끝냈다. 그리고 둘째 날의 마지막 일정인 레크레
어주고,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또한 후임 학생회장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학생회 친 이션 시간이 다가오자 학생들은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끼리 준비해온 공연으로 넓은 무대를 멋
구들이랑 합심해서 더 좋은,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줬으면 하고, 나에겐 학생회장이 학생과 선생님들 연결 지게 채우며 뜨거운 밤을 보냈다.
해주는 다리이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해서 표출하는 당연한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는데 내가 어려워했
던 이 일을 잘 해내갔음 좋겠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 인성여고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평창에서의 마지막 날, 학생들은 아쉬운 얼굴과 느릿느릿해진 몸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마지막 활동
학업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학창시절의 추억이라고 생각되는데, 학교에서 체험학습 등을 활성 이여서 그런지 강당에서 조용히 영상시청을 했다. 그리고 버스에 타기 전에 학생들은 지도자 분들과 아쉬
화해서 인성여고가 졸업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겨주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움을 사진으로 남기는데 바빴다. 모든 지도자 분들과 인사를 끝낸 뒤 그렇게 인성여고 1학년 학생들의 첫
으로 언제나 도움 많이 주신 선생님들 특히 학생회 담당 선생님, 축제 담당 선생님, 담임선생님께 감사하 수련회 일정이 모두 끝났다.
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일 년 동안 부족한 나와 함께 해줬던 학생회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
다. 그리고 부족한 학생회장이 마음에 다 차지 못했을 텐데, 일 년 동안 같이 가준 모든 인성여고 학생들에 이번 평창수련원은 넓은 활동장소와 깨끗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었고, 초록빛의 전망이 마음을 편안하
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게 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인성 인들이 ‘함께 하는 삶’ 을 잘 느낀 것 같다.
4 인성여자고등학교 2014년 교내 행사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