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대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부터 자유공원까지 '추억의 시간을 잇는 고고 축제 거리 퍼레이드'가 벌여졌다.
퍼레이드에는 인천 지역 15개 학교(광성고, 부평고, 대건고, 선인고, 인일여고, 제물포고, 동인천고, 박문여고, 인성여고, 인화여고, 동산고, 인천고, 인천기계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고)가 참여했다.
또 재학생 12개팀이 참여한 동아리 예술제 '고고 챌린지', 졸업생 8개 팀이 함께한 '동문 노래자랑'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인천 고교 통합 동문회 부스를 통해 각 고교 동문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임관만 시의원, 구의원, 인천 주요 고등학교 교장·동문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재학생·졸업생이 한데 어울리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의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