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인성여고) 등 12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강병수 U18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청소년 여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최종 1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최종 명단에는 지난해 요르단에서 열린 FIVA U16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평균 24.8 득점, 7.8 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이가현(수피아여고)을 비롯해 김보현, 이원정(온양여고), 정채아(분당경영고), 그리고 지난해 열린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 선발전에서 맹활약하며 숙명여고를 전국체육대회 본선으로 이끈 유하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 달간 강화훈련을 진행한 뒤 6월 22일 U18 여자 아시아컵이 열리는 중국 선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대회 상위 4개국에게는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