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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53 INSUNG GIRLS’ HIGH SCHOOL INSUNG GIRLS’ HIGH SCHOOL Vol. 53
진로캠프 합창대회
1학년 조민경 천상의 하모니
2학년 이지혜
선배 멘토링의 날
2014년 7월 11일 인성여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 멘
토링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은 인성여고를 졸업한 선배들이
6,7교시에 걸쳐 강의가 진행되었다. 6교시는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일하고 계시는 정명주 선배의 강의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명주 선
배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실질적인 업무와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7교시는 중앙대 사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안치
영 선배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입시제도와 교내활동 참
가의 중요성, 그리고 사학과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셨다. 선배 멘토링의 날
은 학생들이 선배들의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좀 더 많은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던 궁금증 12월 29일 월요일 인성여고는 합창대회를 열었다. 인성여고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들이 자신이 속
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해있는 반끼리 자유곡 1곡과 지정곡 1곡해서 총 2곡의 노래를 선정하고, 반에서 지휘자와 연주자를 뽑
아 부르는 것 이였다. 작년에는 합창대회가 없었는데, 이번년도에 다시 생겼다고 한다. 합창대회에 처
음 참가 해보는 것이라 무대에 오르기 전에 떨렸지만 무대에 오르고 난 뒤에 평상시 연습한 대로만 하니
직업 체험의 날 깐 금방 괜찮아져서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 합창대회에 노래는 물론 춤과 여러 가지 퍼포먼스들도 준비
하였다.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 하였고, 이 날 사용될 물품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고, 준비 하였다. 노래 연습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틈틈이 연습한 노력의 빛을 발하였다. 그렇
게 각 모든 반들이 자기반을 대표할 자유곡과 찬송가를 마치고, 합창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에
2014년 7월 1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
서 모셔온 심사위원님들의 심사 결과, 1학년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3반이, 2학년은 ‘오 해피데이‘를
은 바리스타, 경찰관, 소방관, 유치원교사, 요리사와 같은 다양한 직업을 자신의 진로
부른 3반이 대상을 받았다. 그 뒤로 최우수와 우수상 발표도 이어졌다. 비록 상을 받지 못했지만 다들
에 맞게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었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평생학습관에서는 바리스타와
열심히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모습 속에서, 또 자기 반이 상을 받을 때는 열렬히 기뻐하며 박수를 치는
요리사 관련 수업이 진행되었다. 바리스타과정은 이론 수업 후 실습을 통해 커피 콩의
모습 속에서 모두들 행복한 모습이 가득했다. 순위에 든 반들은 물론 다른 반들도 오랫동안 열심히 준
종류와 차이 드립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고, 요리 과정은 닭갈비를 만드는 과
비하였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마음껏 자신들의 실력을 뽑낸 이번 합창대회는 인성여고 학생 모
정을 직접 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학생들 모두 재미있고 유익한 시
두가 승리자였다. 비록 순위 안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재미있었고, 합창대회의 곡을 선정하기 위해 반
간을 가졌다. 또한 사회복지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오전 10시부터
친구들끼리 서로의 의견도 들어보고 맞춰가며 정하고, 노래연습을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동안 같이 하
성 미가엘 종합 사회복지관에 모였다. 사회복지사와 복지회관을 소
면서 반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 이었던 것 같다. 다들 자기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주
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황금가지 대표 이종복 시인과 함
어서 합창대회가 끝났을 때에 모두 홀가분한 표정들이었다.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 같은 합창대
께 신포동 골목길 투어가 진행되었고 독거노인 분들에게 직접 도
회를 함으로써 반들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인성여고의 합창대회도 막을 내렸다. 마지막 2학년
시락을 전달하는 체험과 사회복지사 생각나무 그리기를 통해 조
의 좋은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합창대회가 계속 이어진다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창 시
별토론과 각자의 소감발표로 체험을 마무리했다. 직업체험의
절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날은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평소
에 관심을 두고 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6 인성여자고등학교 2014년 교내 행사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