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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53 INSUNG GIRLS’ HIGH SCHOOL                                                 INSUNG GIRLS’ HIGH SCHOOL Vol. 53






 고통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시사토론 캠프
 많은 것들을 배웠고 층간소음 피해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구체적

 인 해결방안을 깊게 모색해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   제4회 교내시사토론캠프 & 대회
 문제는 무엇보다도 이웃 간의 배려와 타협방법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들의 층간소음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조금이라도 고쳐지고 해  2학년 박세림
 결방안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들 사이에 발생했던 사건사고들이 조금이
 라도 줄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성여고에서는 교내시사토론캠프 & 대회가 지난 12월 18일~22일까

        지 4일간 진행되었다. 교내시사토론캠프 & 대회는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이하나_ 층과 층사이의 소음에 대하여 연구를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층간소음  갖추어야 할 의사소통능력과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논제에
 으로 인해서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아파트에 살  대한 토론을 준비하고 진행함으로써 유연한 사고를 기르며 자신의 의견을 논
 아서 윗집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찾아가서 화를 내거나 전화를 한 적은 한 번도   리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
 없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층간소음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심지어는 살인  기 위해 사회과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매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서 올해로 4회
 동했다. 학술연구를 통해 협력하는 방법도 배우고, 학술연구를 총괄하면서 리  까지 저지르는 사례가 많다는 게 충격이었다. 주변사람들과 같은 동네에 사는   째를 맞이하고 있다.

 더십을 갖게 되었다.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했는데 생각보다 주위에도 층간소음으로 스트레  첫째 날, 참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인고 김관성 선생님을 초청 ‘토론
 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무엇보다도 층간소음에 관한 법률도 많  의 기초와 실제’라는 주제 강의를 열었다.
 김민지_ 이번에 층간소음을 조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는데, 처음 층간  고 상담센터까지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그만큼 층간소음이 심각한 일이라는 것  둘째 날에는 1학년은 오진원 선생님이 “원자력 발전은 지속되어야 하는
 소음을 생각했을 때는 단지 ‘ 아, 위층집이 쿵쾅거리며 뛰어다녀서 나는 소리  을 알게 되었다. 우리 집은 윗집 때문에 피해를 많이 받는데 아랫집에게는 피  가?”라는 주제로, 2학년은 이해동 선생님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찬

 의 피해!’ 라고만 층간소음의 정의를 혼자 내렸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하  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항상 9시 이후부터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는 최대한 소  성하는가?”라는 주제로 관련 강의를 각각 진행하였다.
 여 층간소음에도 쿵쾅거리는 소리 말고 다른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과 그  리를 낮추고 걷는 것마저도 조심히 한다. 이렇게 한번만 서로가 입장을 바꿔서   셋째 날에는 각 조를 편성하고 조별로 자료 검색 및 입론과 맺음말을 작성
 로인해 많은 사건 사고가 생겨 현 시대에 층간소음이 엄청난 문제라는 것을 몸  생각한다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기적인 사람들이 아  하는 등 자유토론 준비를 하였다.
 소 배웠다. 또한 법과 규제대상을 조사하며 내가 무심코 했었던 많은 행동이 아  직 많은 것 같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층간소음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하게 되  넷째 날에 각 조가 찬성 및 반대팀을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토론 대회를 가
 랫집에게는 층간소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제부터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었고, 더 조심히 행동하게 되었다. 학술 발표 준비를 처음 해 봤는데 설문지도   졌다. 토론 진행 방식은 찬성팀과 반대팀이 각 각 1분씩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이렇게 큰 규모로 조끼리  직접 만들어 보고, UCC도 제작하고 층간소음포스터로 홍보도 했다. 팀원들  팀 당 4분씩 찬반 팀 간 자유토론을 가진 후, 30초씩 맺음말로 총 11분의 진행

 보고서를 만드는 행사는 얼마 없었는데 학술로 친구들과 함께 협동을 했다는 값  도 잘 도와줘서 고맙고 재미있었고 담당선생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  시간으로 한 팀의 토론이 끝나게 된다.
 진 경험을 해서 좋았다.   고 너무 좋았던 경험이었다.  가장 먼저 1학년은 5조와 6조가 시작을 하였고, 이어서 3조와 4조, 1조  욱 증가 할 것이고, 계속해서 사고가 더 커져 위험성이 증가 할 것이다.
        와 2조로 이어졌다. 2학년은 4조와 1조로 시작하여 5조와 2조, 마지막으로 6              그리고 이런 원자력 발전소를 계속해서 증설하는 것 보다는 신재생
 황한아_ 최근 가장 떠오르는 문제인 ‘층간소음’이라는 문제를 주제로 삼아 이런  박효정_ 1학년 때도 팀을 이루어 학술을 했다. 그땐 처음인지라 학술이라는 것  조와 3조가 마무리하였다. 모든 토론이 끝난 후 심사위원 선생님들의 평가와   에너지를 개발하여 투자하여 대체 가능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더욱 효
 장기적인 학술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 활동이 나에게는 올해에 내게 있던 일  이 무엇인지도 몰랐었고 그냥 낯설기만 했고 잘 몰라서 정해진 틀에서만 해결을   채점이 이어졌고, 1학년은 4조(강현아,정승원,김현정,이미영)가, 2학년은 6  과적일 것이고, 만약 건설을 하게 된다면 안전성을 중심으로 설립해야

 중 가장 인상에 남는 일이 되었다. 작년부터 학술 발표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  했었던 것 같다. 2학년이 된 지금에서야 다시 팀을 이루어 ‘층층나무’로 다 같이   조(박지영,국재영,조수연,김미라)가 1위를 차지하였다.   할 것이다. 또한 점점 우라늄의 고갈로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가 되어가
 데 이런 내게 이렇게 같은 뜻을 가진 친구들과 모여 한 주제에 대하여 생각을 하  활동하면서 서로바쁜일상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나 석식시간같이 시간 있는   그리고 베스트 스피커 상으로는 1학년의 이미영, 임하은 학생, 2학년에서  지만, 신재생 에너지는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가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볼
 고 의견을 나누었다는 점이 정말 뜻 깊은 활동으로 내 기억에 남게 되었고, 또한  때에 모여 팀명을 의논해보기도하고 역할분담도하면서 각자 일에 충실했고 단  는 이한나, 조수연 학생이 각 각 받게 되었다.  때 더 낫다고 하였고, 맺음말로 생명체가 점점 줄어들게 되면 에너지낭
 주제가 ‘층간소음’이므로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체채팅방을 만들어 채팅방 내에서도 언제 모일지 무슨 조사를 해야 할 지에 대  비 증가되는 사회구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들으며 최근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내  한 얘기들을 나누곤 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제대로 된 학술을 하는 기분이 들었  1학년의 1등 팀인 4조는 원자력 발전의 지속 되어야하는가의 반대 측 입
 가 먼저 층간소음 관련 사건과 제도를 찾아 볼 만큼 층간소음과 사회의 다양한  다. 실제로 설문 조사지를 만들어 1,2,3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설문조사종  장이었다. 먼저 현재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폭파 사고로 인해 원자력 발  2학년의 1등 팀인 6조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의 찬성 측 입장이었다. 우

 사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해결되는 사례들도 많지만 아직도 많은  이를 돌려 통계도 냈고, 피켓도 만들어 학교 복도게시판에 전시도 했다. 이외에  전소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고,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소 의존도가 높은  리나라 올 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규제완화’가 토론주제가 되었다. 먼저 정부
 층간소음 피해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피해들이 줄어 ‘층간소음’이라는 단  도 층층나무의 총괄인 친구가 해야 할 임무를 주면서 가끔 밤에 집에서 컴퓨터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고 있는 배경으로 4조는 아래와 같은 토론내용을 주장하  규제의 의미를 알아보자면 개인과 기업의 자유선택과 경쟁에 맡겨왔던 영역이
 어가 어색해 지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로 조사를 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여러 문서들을 보내는 활동들을 했다.   였다.  정부의 간섭과 통제 하에 놓이게 됨을 의미한다.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팀의 주제인 층간소음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                      규제완화는 정부의 간섭과 통제 하에 놓여 있던 영역을 민간부문, 즉 시
 김동희_ 층층나무라는 팀을 이뤄 층간소음이라는 연구소재로 연구 활동을 통해  었고 더 자세하게는 층간소음의 피해사례나 이에 대한 해결방안 또는 피해를 줄  원자력 발전소는 위험성이 매우 증가하고 노후화되어 안정성이 감  장경제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6조는 이 주제를 찬성하는 뒷받침 입장을 아

 그 동안 제가 별거 아니라고 여겼었던 작은 것들이 내 주변의 이웃들에게는 큰  이기 위한 층간소음방지 제품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소되어 가고 있고 고리원전 1호 피폭으로 사망과 노후화된 원전이 더  래와 같이 주장하였다.

 12 인성여자고등학교                                                                                       2014년 교내 행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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